내년 뉴딜사업 본격 추진 대비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가 본격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추진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11일 구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및 상생협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과정에서 우려되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조례 제정에 앞서 전문가, 상인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이재우 목원대 교수가 '젠트리피케이션 관련 법률 개정 내용 및 정책방향'을, 양승희 대전세종연구원 박사는 '대전시 젠트리피케이션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앞서 2017년 대전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4곳(동구 가오동·중구 중촌동·유성구 어은동·대덕구 신탄진동)을 선정 △선도지역 지정 △활성화계획 수립 △국토부 실현 타당성 평가 등을 거쳐 국비 330억원을 확보했다.
올해에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예정지 3곳(동구 대동·서구 도마2동·대덕구 오정동)을 추가 선정함으로써, 총 16곳에 대한 추진계획을 내놓았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