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지난 10월 말까지 택시감차사업 실적을 올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광역지자체 1곳과 기초지자체 9곳에 총 22억의 국비 지원을 결정했다. 옥천군은 지난해 택시 6대 감차에 이어 올해도 계획 대수인 6대를 모두 감차 실적을 올리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택시감차에 따른 보상금을 택시업계의 출연금 없이 오직 군비로만 충당해야 해 예산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지만, 이번 국비 확보로 예산확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며 “과잉 공급된 택시 면허 대수를 줄이면 택시업계의 상생과 건전한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