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숙 씨 우수상담 장려상
이상만·김지원 씨 우수지도자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지역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옥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올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 센터는 지난 7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청소년상담복지사업에 우수상담 사례로 뽑혀 청소년상담사 안정숙 씨가 장려상을 받았다. 안 씨는 올해 위기청소년들의 든든한 지지자 역할을 수행하며 정서적인 안정감을 제공하고 청소년-부모 간 긴밀한 유대 형성에 기여했다.

이 센터에서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만 씨와 상담사 김지원 주무관도 올해 충북도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보고대회에서 우수 지도사로 뽑히며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센터 내 지도사들과 1388청소년지원단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낸 학교밖청소년들의 노력도 눈에 띄었다.

개인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한 김 모군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문화·학습 등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 결과 올해 꿈드림체육대회 MVP, 볼링대회 1위 등을 기록했다.

자신의 자립과정을 소개한 체험담은 충북도 학교밖지원사업에서 우수사례에 뽑혀 2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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