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공모사업에 전국 지자체 9개 지구 중 부여동남2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행복주택 50호와 서민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100호 등 총 150호, 사업비 208억원 규모다. 정주여건 개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동남리 마을 정비계획도 포함됐다.

부여동남2지구 공공주택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담은 협약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 등 인허가 절차에 들어가 국토교통부의 승인 후 토지보상 및 건설 사업을 완료, 2022년 입주할 계획이다. 현재 부여동남1지구의 사업은 올해 9월에 국토교통부에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신청서가 제출되어 검토 중으로 내년 1월에 승인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2년 연속 선정으로 민선7기 공약사업인 '더 살기 좋은 부여, 행복한 부여 만들기' 조성에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부여 군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보다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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