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정언 가야금 독주회 포스터.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송정언 가야금 연주가의 독주회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다. 충북 출신의 가야금 연주자 송정언 씨는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한국음악과와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악학과를 졸업했다.

'동상동몽(同床同夢)'이라는 이름으로 공연이 마련된다. 갤러리&뮤직아트홀 인이 주최, 조 예술기획 주관, 충북도, 충북문화재단,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이 후원한다.

이번 공연은 그가 이끌고 있는 '가야금 앙상블 인'이 무대에 올라 '출강'이라는 곡의 연주로 막을 올린다. 절도 있고 경쾌한 느낌의 에너지를 표현한 '출강'은 1악장은 활기찬 삶을, 2악장에선 서정적인 선율로 삶의 고단함과 처연한 느낌을, 3악장은 활기찬 장단으로 마무리된다. 이어 송정언 연주가의 독주 곡인 '꽃피는 이 봄날에'가 연주된다.

송 연주가는 17회 전국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명인부 종합 최우수상, 9회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지도자 대상, 14회 전국청소년민속경연대회 지도자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자다. 현재 명지대학교 한국음악과 전공 실기 지도교수, 가야금 앙상블 인 대표, 금우악회 및 가야금 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관람료는 2만원으로 수익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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