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 서구 평촌동에 조성되는 ‘평촌일반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 이동로 확보를 위해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시는 서구 평촌동 일원에 조성하는 ‘평촌일반산업단지(사업시행자 대전도시공사)’의 원활한 물류 이동로 확보를 위해 ‘평촌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평촌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총사업비 390억원을 들여 서구 평촌동(평촌일반산업단지)~유성구 방동 (국도4호선)까지 3.0㎞구간에 대해 왕복 2차로(폭 10m)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29일 사업노선 확정 및 총사업비 조정을 승인 받았다. 사업 추진일정은 내년도 상반기에 편입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추진하고, 내년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1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진입도로 개설로 평촌일반산업단지는 기존 벌곡길 이외에 국도4호선에 직접 접속되는 도로가 신설돼 향후 서대전 I.C 및 계룡 I.C 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평촌산단 진입도로 총사업비 승인에 따라 국비 260억원과 시비 13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총사업비 승인과정에서 수차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실무협의를 한 결과 당초 대비 국비는 28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시비는 79억원을 절감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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