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일손봉사 확산에 공로가 많은 참여자 시상을 통해 사기진작 및 격려, 미담사례, 노하우 등을 도민과 함께 공유해 전국 확산의 계기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각 지역 기관·단체장, 참여농가, 기업 및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은 총 6개부문 △일반 개인 △일반 단체 △학생(단체) △자원봉사자 개인 △일반 봉사자 단체 △의용소방대 등 총 6개 부문 7명과 특별상 수상자 17명에게 이뤄졌다.
일반단체부문 대상 수상을 한 증평군새마을회는 올해 증평군 지역 ‘생산적 일손봉사’에 10회 이상 총 150여명이 꾸준히 참여해 농촌의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했고, 일정액으로 받은 실비를 활용해 점심나눔봉사, 장학금 기탁 등의 지역사회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섰다
증평군새마을회 정현숙 회장은 “올 한해 꾸준히 참여해준 회원들이 시상식의 주인공”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지역 내 기업 및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나눔 실천문화 조성에 더욱 더 앞장서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이 농가와 기업이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충청북도 시행 사업이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