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등급 상승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행안부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2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안전도는 행안부가 각 지자체의 자주적 방재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11월에 재해위험요인, 예방대책 추진, 예방시설 정비 등 3개 분야 56개 진단 항목에 대해 평가점수를 합산 1~10등급까지 등급을 분류한다. 평가등급이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도가 우수한 지역임을 의미한다.

군은 지난 2015년 10등급, 2016~2017년 4등급을 받는 등 중위권에 머물렀으나 분야별로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풍수해 대비 각종 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방재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4년 연속 등급이 상승하는 성과를 얻었다.

황선봉 군수는 “안전과 결부된 사항에 대해 군민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우리 군이 안전도 진단 결과 높은 등급을 받아 안전 도시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방재분야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예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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