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소방서는 10일 소방서 및 청양군청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용수시설의 원활한 유지ㆍ관리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자 소방용수시설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소방용수의 원활한 확보와 효율적인 운영으로 화재 및 재난상황 발생 시 적극 활용하여 군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회의 내용으로는 △상수도 설치 노선 및 보수계획 등 정보공유 △농촌마을 상수도 설치 시 호스릴소화전 병행 설치 △도로포장, 보도블럭 교체 등 도로공사 시 소방용수 훼손방지 △도시계획 등 개발사업 시 법규에 근거한 소화전 설치 등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창현 현장대응단장은 "청양군에 설치된 소방용수시설 144개소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유지·관리하고, 지역여건에 맞도록 확충해 화재 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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