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한 공공저작물 개방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7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수상했다.

공공저작물 개방이란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이 업무상 작성해 공표했거나 저작재산권을 보유한 저작물로 국민이 저작권의 침해 걱정 없이 공공저작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정책을 말한다.

군은 홈페이지에 6800건의 공공저작물을 개방, 군민들이 이용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공공누리 간편 스크립트를 적용해 저작물을 게시함과 동시에 공공누리 유형을 선택하며 편의를 높였다. 특히 부여의 관광명소 및 문화재 홍보를 위한 부여10경 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시해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개방한 사진을 활용한 메모지를 제작해 국내·외 관광마케팅에 활용하는 등 공공저작물 상용화에도 성과를 보였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양질의 공공저작물 생산은 물론 숨어있는 공공저작물을 적극 발굴·개방하여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저작물 개방의 모범이 되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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