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종합평가는 충남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과년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 전년대비 체납액 증감율, 결손실적, 번호판 영치율, 공매실적 5개 분야를 평가했다. 군은 올 한해 과년도 체납액 21억3400만원 중 40%인 8억5400만원을 체납액 징수목표액으로 정하고 부단한 노력해 11월말 현재 목표대비 징수율 125%인 10억6700만원을 징수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군은 고액·고질체납자의 부동산·차량·예금·매출채권 등 전산조회가 가능한 부분에 대해 재산압류를 실시해 선순위채권확보에 중점을 두었고, 압류물건에 대해서는 강력한 공매, 급여·예금·매출채권 추심 등으로 효율적인 체납액징수 활동을 펼쳤다.
또 관내 고액체납 전담팀, 관외 고액체납 전담팀, 번호판 영치전담팀 등을 구성해 체납자를 유형별로 분석,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해 법령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 모든 수단을 동원 강력 징수했다. 소액 체납액 징수활동을 집중 독려하기 위해 읍면별로 징수대책을 수립해 30만원 이하 체납자에 대한 방문(전화)납부 안내 등 지속적인 홍보가 징수실적 종합평가에 주효했다.
군은 이번 수상의 계기로 내년도에 부과된 지방세도 반드시 징수해 자주재원 확충은 물론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강력한 체납세금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