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치매안심센터에서 만성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담당 할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만성질환자 등을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시스템을 지원한다.

구는 우선 법2동 행정복지센터 5층에 기존의 대덕구건강증진센터를 기능 전환해 이달 중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임시 개소하고, 공모사업비를 활용해 환경개선공사 마친 후 오는 2020년 7월 정식개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회덕동, 신탄진동에 간호사를 배치시켜 65세 이상 노인의 건강욕구 수요를 발굴해 찾아가는 서비스도 실시 할 계획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고령사회 도래와 함께 만성질환은 개인 건강차원을 넘어 사회적 부담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공공영역이 나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건강생활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의료네트워크를 촘촘히 연계해 건강하고 행복한 대덕구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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