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도는 지난 7일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에서 충북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

이번 공청회는 충북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종합계획과 개발계획에 대한 소개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종합계획은 충북연구원이 맡았으며 특구 개발구상, 추진전략 등으로 이뤄졌다.

충북강소특구는 충북대학교를 기술핵심기관으로 하고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2㎞를 지능형반도체, 스마트에너지, 지능의료의 특화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충북테크노파크 등 연구·지원기관은 물론 IT·BT 첨단기업, 외국인투자기업 등 180여개 관련 기업이 집적돼 있어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2030년까지 사업화 연계기술개발 역량강화 기반조성, 지역주도 혁신 클러스터 고도화, 미래사회 대응 실증단지 구축 등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혁신네트워크 활성화, 연구개발 역량강화 기반조성, 창업·벤처·기술사업화 촉진 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현재 연구개발특구는 2005년 대전 대덕, 2011년 광주, 대구 특구, 2012년에는 부산특구, 2015년에는 전북 특구가 지정된 바 있다. 대학, 연구기관 등의 연구개발 성과를 기업에서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세제감면과 자금지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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