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의회가 지난 7일 괴산군노인복지관을 찾아가 농산물을 기부하고 어르신을 위한 배식봉사를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올해로 벌써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개 사회적기업과 6개 마을기업 등 총 8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들은 자체 생산한 300만원 상당의 고추장, 참기름, 들기름, 냉동옥수수, 쌀과자와 부식(귤, 방울토마토, 사과주스 등) 등을 괴산군노인복지관에 기부하고, 배식봉사에도 나섰다.

이도훈 협의회장은 "노인복지관 물품 기부 및 배식봉사는 매년 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의회에서 추진해 온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의회는 지난 2013년 8월 구성하고, 움직이는 농부시장인 '문전성시'를 연중 개장하고 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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