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2018년 진천군 농아인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7일 한울웨딩홀컨벤션에서 농아인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진천군 관내 농아인들에게 자립·재활의지를 높이고, 진천군지역 농아인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전해준 후원자를 모시고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축제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북도농아인협회 진천군지회에서는 후원금 사용 내역 보고를 통해 그동안 후원금이 어떻게 쓰여지는지 알려 후원금의 투명성을 높이고, 진천군 내 농아인 중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선발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농인과 청인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상호간에 문화적 교류가 이뤄지면서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농아인 간 유대감을 강화해 사회참여의 기회 확대를 도모하고, 서로간에 감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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