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의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증평군상하수도사업소 현관 전경 모습이다.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의 효율적인 하수도 운영·관리가 올해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7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가 전국 16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증평군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2015년에도 이 부분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지방하수도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뽑혀 명성을 떨쳤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번 평가에서 운영인력의 전문성, 주민서비스, 방류수 수질개선 등을 평가했다.

군은 하수도 보급률 향상,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 등 선진 하수도정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및 주민보건위생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하수도 정책·관리·운영에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2000만원의 포상금과 최우수 지자체 인증패를 받게 됐다. 

인증패는 오는 13일 거제도에서 열리는 ‘2018년 하수도 연찬회’에서 전달 받는다. 신동춘 사업소장은 “앞으로도 군민이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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