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여중 예다움 관악부(지휘자 육혜림)는 지난 5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여중 예다움 관악부(지휘자 육혜림)는 지난 5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꿈꾸는 별들의 하모니란 주제로 열린 연주회는 54명의 단원들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996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중 관악단으로 창단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지원 아래 22년 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고 거듭 발전하고 있는 예다움의 이번 정기연주회는 열 돌을 맞이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열 번째 정기연주회는 예다움 단원들이 준비한 감동적인 무대 1부와 강사진과 예다움이 함께 준비한 고품격 윈드오케스트라의 2부로 나눠 펼쳐졌다.

제14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와 제1회 대한민국학생오케스트라에서 수상한 곡 March Shining Road와 Moai로 연주회의 막을 올려 ABBA GOLD, Moana, Roller Coaster까지 친숙하고도 흥겨운 리듬의 연주로 1부를 구성했다. 2부는 사제가 함께하는 매우 의미 있는 무대로 The Avengers, 쥬라기공원, Howl's Moving Castle, 이웃집 토토로 Medley로 관객 모두에게 꿈과 환상의 시간을 만들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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