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제2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 검도대회가 8일부터 이틀 동안 옥천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충북검도회가 주최, 옥천군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충북 도내 총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초·중·고·대·일반인으로 나눠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경기를 치렀다. 꾸준한 노력을 바탕으로 선수들은 저마다의 기량을 뽐내며 미래 대한민국 최고의 검객을 향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충북검도 개척자이자 산파역할을 한 故 이교신 선생(1921~1972)의 고향인 옥천에서 개최 돼 의미를 더했다. 이교신 선생은 일제강점기인 1921년 충북 옥천에서 태어나 일본 유학시절 검도를 배워 광복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검도 발전과 제자 양성에 힘써 왔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