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억 2200만 원 투입
면적 1351㎡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


태안군은 노년층의 건강증진 및 교육·재활치료를 위해 지난 6일 어르신건강센터를 준공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어르신건강센터는 태안군보건의료원 부지에 총 사업비 27억 2200만 원을 투입, 1351㎡ 면적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물리치료실과 건강증진실, 재활치료실, 정신건강복지센터, 다목적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내년부터 운영하게 될 어르신건강센터는 간호사·재활치료사·작업치료사·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을 채용해 재활치료와 물리치료를 비롯 각종 재활프로그램을 마련해 군민들의 행복한 노후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주요장비로는 재활 전용 트레드밀과 근기능 평가 시스템, 체수분 측정기, 전동 상하지 운동기, 전신 교차 진동 자극 치료기, 극초단파 치료기 등을 갖추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개별 맞춤형 근력강화와 경증 관절장애 재활치료, 우울 등 정신건강 상담 및 검사, 만성형 질환 예방교육, 만성 근골격계 질환, 고혈압·당뇨 관리, 한방침 시술 등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어르신건강센터 개소로 지역 노년층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질병치료와 예방사업의 협업체계시스템 기반시설을 구축해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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