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남서울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이 6일~9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홍콩 디자인 인스파이어 박람회(HKTDC DESIGN INSPIRE)’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남서울대 GTEP사업단과 충남지역의 6개 기업들이 참여했다. 참여 업체들은 지난해 상해에서 열린 상해 차이나 라이선싱 액스포에서 호평을 받은 3D프린팅 솔루션, 교육용 완구, AR·VR 게임 어플, 캐릭터 디자인 등을 선보였다.

사업단은 이 제품들을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계약까지 이끌어내는 역할을 담당했다. 사업단 소속 조원길 교수는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단의 전자상거래 쇼핑몰을 무역의 플랫폼으로 활용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서울대 GTEP사업단은 ㈜울트라이노베이션과 지난 6월 베트남 박닌 전시회에 참여해 총 10만 3000달러(한화 약 1억 원) 규모의 반도체 수출을 성사시켰다. 남서울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GTEP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돼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