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LG하우시스의 지인(Z:IN)단열재 'PF보드'가 국내 건축용 유기 단열재 최초로 국제 화재 안전성 인증인 ‘FM(Factory Mutural)인증’을 획득했다.

‘FM인증’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재해보험회사인 미국의FM 글로벌사가 소방설비, 건축자재 등에 부여하는 화재 안전성 관련 인증이다. 제품 제조과정부터 실물화재 테스트까지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치며 인증 완료 뒤에도 매년 상시적으로 점검하는 등 까다로운 인증 관리체계를 갖고 있다.

전세계 보험사들이 건축물의 화재 안전도 평가 및 보험료 책정시 FM인증 여부를 활용하고 있을 만큼 화재 안전성과 관련해 국제적으로도 가장 신뢰도가 높은 인증 가운데 하나이다.

'PF보드'는 연소특성 평가, 실규모 화재시험 평가 등 제품의 화재 성능을 측정하는 FM인증 시험 항목을 충족해 건축물에 적용되는 천장용 보드 및 벽패널에 대한 화재 안전 부문 인증을 받았다. 국내 유기 단열재 중 FM인증을 획득한 것은 'PF보드'가 최초다.

이로써 'PF보드'는 국내 건축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준불연 성능을 만족하는 것은 물론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FM인증까지 갖추며 화재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게 됐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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