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과 ㈔한국산악회 충남서부지부 등이 오는 11일 대전에서 열리는 ‘제6회 등산·트레킹문화 개선 경진대회’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건전한 등산?트레킹문화를 개선하고, 정착 기반 및 민관 협력 증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경진대회에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산악단체와 지역단체가 지난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참여했다.

그 결과 기관부문에서 홍성군이 우수상을, 단체부문에서 ㈔한국산악회 충남서부지부가 장려상, 천안시 산악구조대가 수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들 기관과 단체 등은 산지 정화 활동의 일환으로 등산로, 트레킹길 등 숲길의 쓰레기 수거 및 리본 제거와 함께 나무심기행사, 건전 등산문화 및 산불 조심 캠페인 그리고 청소년 숲 체험 아카데미 등을 실시한 공로가 인정됐다.

최영규 산림녹지과장은 “등산·트레킹 문화 개선 캠페인을 통해 산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고, 건전한 산행문화를 확산시켜 미래 세대에도 함께 나누는 숲으로 보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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