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전형식·박희상·김수성 학생
헌혈·사랑의밥차·독도홍보 등 앞장
대전서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賞

▲ 배재대에 재학 중인 전형식·박희상·김수성 학생이 대전 서구청에서 개최된 '대전 서구 자원봉사가족 한마음대회'에서 (사)대전서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배재대 제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배재대 학생들이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돼 귀감이 되고 있다.

배재대는 6일 재학 중인 전형식·박희상·김수성 학생이 대전 서구청에서 개최된 '대전 서구 자원봉사가족 한마음대회'에서 (사)대전서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봄부터 헌혈봉사, 사랑의 밥차, 독도 홍보동아리 설립, 서구 힐링북 페스티벌 참여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섰다.

학생들은 주말이 되면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장으로 향해 어려운 이웃들의 끼니를 챙겨주면서 다른 봉사활동을 계획하는 기특함을 보였다.

평일엔 대한적십자사 헌혈봉사에 매진하면서 '따끔한' 나눔을 선보였다. 대학 내에서도 이들의 봉사 열기는 식지 않았다.

독도 홍보 동아리 '아라'를 설립대 독도 알리기 캠페인에 나서면서 '독도의 날(10월 25일)'을 학생들에게 각인시켰다. 또 지난달 진행된 배재대 연탄 나눔 봉사활동(한·이·세 프리마켓)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했다.

배재대 김하윤 주시경교양대학 지도교수는 "'인성과 예(禮)티켓' 강의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면서 대학의 인재상에 부합하게 됐다"며 "꾸준한 봉사와 헌신으로 이웃을 돌본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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