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본부 후원회장, 후원자 초청행사
지역본부 최초…기존 후원자 동기 부여·신규후원자 동참 의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기존 후원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더 많은 신규 후원자가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었습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이영환 후원회장<사진>은 지역본부 최초로 후원자 초청행사를 개최하면서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대전지역은 생각 보다 많은 나눔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후원자 초청행사를 통해 후원회가 힘을 합쳐 나눔 확산에 보다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6일 대전본부 후원회는 라도무스아트센터에서 ‘제1회 후원자 초청행사, 참 고마운 그대, with 초록우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아동복지 사업을 알려 후원자로서의 보람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총 200여명의 후원자 및 후원기업과 함께 진행됐다.

어느덧 후원회장 취임 7개월차에 접어든 이 회장은 “후원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간 정식으로 초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 적이 없었다”며 “후원자 분들께 연말연시를 맞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었고 그 분들이 지인 분들을 데려올 수 있게 해 재단 사업을 알리고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공연 △3부 만찬으로 구성된 가운데 이화선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오프닝을 열었으며 아동결연사업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2부에는 소프라노 조용미, 바리톤 전상용, 테너 여진욱을 비롯한 마술사 이연호, 가수 박지헌(V.O.S)등의 공연으로 풍성함을 더했으며 3부에는 초록우산 청소년 치어리딩 팀 ‘챔피언팀’의 공연과 함께 만찬 시간을 나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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