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노조는 이날 도교육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총 22회 실무교섭을 진행했지만, 도교육청은 131개 노조 요구조항 중 단 3개 조항만 수용했다"며 “교육감은 학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임금 차별 해소, 근속 수당 인상 등을 약속했지만, 약속을 성실하게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올해 안에 교섭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은 성실하게 교섭에 임해야 한다"며 "무기한 농성에도 불구하고 불성실 교섭이 계속될 경우 총파업 투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후 이들은 도교육청 현관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