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2040년 천안시 미래 도시발전 성장전략에 대한 기본구상과 계획이 나왔다.

천안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 연구개발특구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천안을 스마트 제조혁신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비전과 3대 추진방향 7대 과제가 제시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현재 천안시의 혁신역량을 진단하고 100명의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워크샵을 통한 미래전략산업을 발굴, 2040년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하는 해결안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2040년 시의 비전을 ‘기술, 사업, 인재가 넘쳐나는 스마트제조혁신도시’로 설정했다. 3대 추진방향은 △기술혁신이 성장의 에너지가 되는 도시 △사업하기 좋은 도시 △인재를 대우하는 개방도시로 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점 추진과제는 △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제조혁신-중소기업 지원 스마트화 △테크 클러스터(Tech-Cluster) 구축 △천안 과학기술산업진흥원 설립 △천안형 론치패드 △앵커기관(기업) 유치 △싱규래러티 대학 유치(설립) 및 은퇴과학기술자 유치·활용 등이다.

시 관계자는 “용역보고 결과를 바탕으로 천안 SB플라자 준공,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천안과학기술산업진흥원 설립 등을 통해 천안 100년 대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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