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5일 대회의실에서 ‘비정규직 근로조건 개선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원시스템즈㈜, 하나마이크론㈜, 대우공업㈜, 세메스㈜ 등 4개사의 원·하청업체 경영진과 천안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 사업장은 사내하도급 및 기간제 근로자 가이드라인을 모범적으로 준수하고 근로자의 근로조건 보호에 자율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사내하도급 가이드라인’은 사내 하도급의 적정한 운영을 도모함과 더불어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원·하청이 상호 노력하고 협력 및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간제근로자 가이드라인’은 기간제근로자의 사용과 관련해 사업주가 준수하거나 노력해야 할 사항들을 제시, 고용불안을 개선하고 불합리한 차별을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권호안 천안지청장은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이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 존중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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