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러브트리’ 행사를 열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4일과 5일 이틀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러브트리’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병원 교직원들이 동료에게 손카드로 감사를 전하는 것으로, 병원은 매년 12월마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러브트리는 병원 본관과 외래관 로비 두 곳에 설치됐다. 트리에는 교직원들이 작성한 손카드들이 주렁주렁 달려 지나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러브트리에는 교직원 뿐 아니라 환자가 담당의사에게 보내는 카드들도 다수 걸렸다.

지난 달 퇴원해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는 한 어린이는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보살핌으로 친구들과 뛰어 놀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감사를 전했다.

다양한 사연을 담은 러브트리는 오는 25일까지 전시된다. 손카드들은 성탄절 이후 수신자에게 일괄 전달될 예정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