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철 교육감과 가경신 교육정책국장, 김영희 충남교육연구정보원장 등이 5일 사랑나눔 알뜰바자회에 참여해 바자회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5일 도교육청 여성관리자 모임 주최로 ‘사랑나눔 알뜰바자회’를 열어 280여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모았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바자회는 여성관리자 모임에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직원들로부터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과 지역농산물 등을 기증받아 판매하며 수익금은 도내 어려운 학생의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모임은 지난 한 달 간 직원들로부터 물품을 기증받았으며 그 결과 옷, 가방, 신발, 액세서리 등 250여점과 농사를 짓는 직원들의 쌀, 잡곡, 과일 등도 제공됐다.

여성관리자 모임에서는 절편과 가래떡, 식혜, 수정과, 들기름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마련해 직원들의 발길을 붙잡았으며 대부분의 물품이 판매됐다. 특히 바자회에서는 일부 직원들이 판매금액보다 큰 돈을 놓고가거나 거스름돈을 받지 않는 등 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바자회 회장을 맡은 가경신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줘서 정말 기쁘다”며“나눔이나 기부는 큰 것으로 한다기 보다 생활에서 작은 실천이 우리 이웃에게 더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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