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K3리그에서 청주을 연고로 했던 청주시티FC와 청주FC의 통합 팀 명칭이 ‘청주FC’로 확정됐다.

청주시티FC는 지난달 26일부터 4일까지 공모·투표를 진행해 청주시민과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단 회의를 거쳐 구단 명칭을 정했다고 5일 밝혔다. 청주시티FC와 청주FC가 참가하고 있는 K3리그는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성인 아마추어리그 중에서 가장 최상위리그다. 

자체적으로 상위리그인 어드벤스와 하위리그인 베이직 리그로 나눠 승강제를 시행하고 있다. 청주시티FC와 청주FC는 K3리그의 상위리그인 어드밴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국내 유일 리그 내 지역더비로 관심을 모아왔다. 

통합축구단 청주FC는 내년도 목표를 K3리그 우승으로 잡아 청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청주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해 후원기업 유치에 더욱 집중해 자립도 높은 프로축구단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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