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이 추진한 2018년 맞춤형 농작업 대행서비스가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 됐다.

올해 맞춤형 농작업 대행서비스는 다양한 작목에 대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70세 이상 고령농업인과 여성농업인, 장애인, 기타 영세농 등에 큰 힘이 됐다. 

올 3월부터 시작한 농작업 대행서비스는 380농가, 142㏊에 걸쳐 로터리와 쟁기작업, 모내기, 벼, 보리, 콩 등 수확작업 등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름 고온과 가을 장기간 내린 비로 인해 농작물 상태가 나쁘고 작업 환경등이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제공해 농작업이 어려운 농가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또한, 올해 새로 구입한 잡곡 및 콩 수확 전용 콤바인을 내년 대행서비스에 투입, 내년에는 율무, 콩 재배농가가 더욱더 많은 농작업 대행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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