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5일 농약 음독사고 예방을 위해 광시면 장신 2리, 신양면 여래미리 등 2개 마을 9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음독사고에 취약한 농촌지역 마을에 잠금장치가 부착돼 있는 농약보관함을 설치함으로써 충동적인 음독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험한 환경을 개선해 지역 주민의 생명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앞으로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한 마을을 대상으로 생명사랑녹색마을 현판을 부착하고 월 1회 정기적인 사용실태 점검, 우울증 예방 교육,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고위험군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