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농업 및 지역공동체 리더 30명 양성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농업 실무역량과 이론적 지식을 겸비한 신농업 인재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경영구조 개선으로 지역농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한 2018 청양농업최고경영자과정에서 3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번 청양농업최고경영자 과정은 스마트농업 및 지역공동체 리더 육성을 위해 영농기인 5월과 8월 휴강을 제외하고 총 25주차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지난 4일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식이 열렸다. 청양농업최고경영자 과정은 2014년부터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고급 인재 육성을 위해 최신 농업기술, 농산물 유통, 가공, 마케팅 등 농업 기술 및 경영 전반에 대해 단계별 전문교육이 이뤄졌다.

올해 최고경영자과정은 지역 농업, 농촌의 자원과 환경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문제 해결 능력 및 지역 공동체 리더가 갖추어야 할 의사소통 및 조정 능력 등 농업분야 최고경영자에게 요구되는 리더십 강화 학습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특히 시대적 화두로 대두된 4차 산업혁명 및 스마트농업의 현황과 스마트농업에 적용되는 첨단기술, 성공사례를 현장교육과 실습 중심 교육으로 운영됐다.

김돈곤 군수는 "이제 농업도 단순히 기술 경쟁력에서 뿐만 아니라 시대의 추세를 정확히 읽고 그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능력 등 통합적 식견이 필요하다"며 "최고경영자과정의 수료생들이 명실상부한 청양 농업최고경영자로서 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주문했다.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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