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새싹농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채상헌 교수와 유재석 씨(당진시 면천면 이장)가 참석했다. 행사를 통해 스마트원예계열 엄진혁, 김린하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각 50만 원을 수여했다.
유 씨는 오랫 동안 도시생활을 하다 2008년 고향으로 귀향해 8년 째 마을 이장 일을 보고 있다고 한다. 새싹농부장학금은 연암대 스마트원예계열 졸업생 및 관계자들이 후배 영농인 양성을 위한 소액 기부금 모금단체다.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총 54명의 학생에게 2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유 씨는 “최근 청년들의 귀농이 증가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지만 양적인 증가만이 아니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과 공동체 정신의 마인드를 가진 청년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