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4일 내포신도시 J컨벤션웨딩에서 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조상철 대전지검 검사장, 도 및 시·군 특사경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사법경찰 출범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행사는 특사경 활동 동영상 시청과 성과 보고, 유공자 표창, 단속 토크쇼, 분야별 기조연설,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8년 9월 출범한 도 특사경은 도뜩 시·군에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원산지 표시, 식품위생, 공중위생, 청소년 보호, 축산물 위생, 환경 등 6대 분야에 걸쳐 단속과 홍보 활동을 병행해 왔다. 

그동안 연인원 7만 97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내 24만 6624곳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위반 업소 등 2만 3311곳을 적발하고 3763곳을 송치하는 등 관련 조치를 취하고 홍보물 제작·배포, 도민 대상 교육 등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도 특사경은 △한우농가 심리적 불안감 해소 및 한우 산업 기반 안정화 △소비자 알권리 충족 △안전한 먹거리 제공 △청결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 제공 △부정 인삼 유통 집중단속을 통한 금산 인삼 신뢰 회복 △불법유통 방지 △계곡·유원지 불법행위 근절 △내포신도시 안전한 먹거리 제공 △천안 호두과자 제조·판매업소 신뢰 회복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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