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김영문 관세청장은 4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제80차 WCO(세계관세기구) 정책위원회에 참석해 글로벌 관세 현안을 논의한다.

WCO 정책위원회는 WCO 182개 회원국 중 지역사회를 리드하는 미국, 독일, 일본, 한국 등 30개 위원국이 모여 글로벌 관세정책을 논의하는 회의다.

김 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내년부터 3년 간 적용될 WCO 차원의 글로벌 관세행정 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회의에 참여하는 한편 WTO 무역원활화 협정의 이행, 자유무역지대 연구, 불법금융거래 차단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아울러 김 청장은 이번 회의를 활용해 WCO 사무국 및 정책위원국과의 양자회의를 갖고 관세당국 간 상호 협력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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