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덕구는 4일 청년 100인을 초대해 ‘세상을 바꾸는 청년들과 함께 그리는 젊은 대덕 톡톡’이라는 주제로 구청 청렴관에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미팅은 청년들이 바라보는 대덕, 청년들이 바라는 대덕에 대해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 여러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청년활동가, 청년사회적기업가, 취업준비생, 대학생, 군 복무자 등 다양한 청년들은 원탁 테이블 앉아 4시간 동안 각자 삶의 고민거리와 해결방안에 관해 토론하며 정책 제안을 했다.

또 지난달 구가 전국 일반 공모를 거쳐 모은 ‘대덕구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에 대한 토론을 했다.

구는 청년들에게 주요공약사업들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들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전·대덕산업단지가 자리 잡은 대덕구에는 약 744개 중소기업 등이 있지만 정작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은 그리 녹록지 않은 실정”이라며 “이번 미팅을 계기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이를 정책에 잘 녹여내 청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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