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의 빅데이터 기반 '과학행정'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액션플랜(실행계획)이 나왔다.

충남도는 4일 충남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남형 빅데이터 정보화전략계획(빅데이터 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전략계획은 행정 패러다임 변화와 데이터 활용성 다양화, 도내 기관별 협력 필요성 증대 등에 따라 수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부터 해당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충남연구원은 빅데이터 전략계획 비전으로 '사람과 사람, 시작과 끝이 연결되는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지원 생태계'를 제시했다.

목표는 △개인정보 보호 전제 충남형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충남이 기획·분석·활용하는 데이터 분석 생태계 마련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및 데이터 기반 사회혁신의 가치 구현 등이다.

8대 전략으로는 △충남형 데이터 수급체계 표준 마련 △데이터 아카이브 구축 △데이터 기반 행정위원회 조직 및 운영 △데이터 분석센터(가칭) 설립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 팀(가칭) 신설 △공무원교육원 내 '데이터 기반 행정 실무' 교육과정 신설 △행자위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 업무에 대한 사항 명문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등을 제시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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