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공약시책은 정상적 반영”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청남도의회(의장 유병국)는 3일까지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4개 상임위에 제출된 도비 일반회계세출예산안 6조 2694억 2300만원 중 0.58%에 해당하는 366억여원을 삭감 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일반회계 삭감 내역은 △의회사무처 소관 5000만원 △행정자치위원회 54억 4430만원 △문화복지위원회 108억 9546만원 △농업경제환경위원회 187억 6599만원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14억 9760만원 등이다. 교육위원회 소관 예산은 4일 늦은밤까지 조정될 예정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삭감조정은 도정발전을 위해 심사숙고해 심의한 사항으로 예산이 삭감 조정 되더라도 도지사 공약시책은 정상적으로 반영 추진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은 향후 추경에 반영해 효율적으로 도정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일부터 11일까지 해당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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