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공주시가 3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18년 공주시 주민자치 배움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의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지는 주민자치 배움마당으로 각 읍면동 주민자치를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하고 시상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장에는 16개 읍·면·동에서 400여명의 주민자치위원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우수사례 발표의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에는 소통과 화합의 주민자치를 주제로 발표해 주민 참여에 대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은 반포면주민자치회에 돌아갔으며, 주민자치위원회의 여러 가지 활동 모습에 대해 발표한 이인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우수상을, 건강댄스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다양한 활용을 선보인 중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2018년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팀인 의당면 천태산 풍물단과 우수상 수상팀인 이인면 난타팀이 공연을 펼쳐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 많은 고생을 한 주민자치위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며,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행동할 때 비로소 풀뿌리 민주주의가 강화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공주=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