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홍성군이 민원편의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해외여행 이용객이 늘면서 국제운전면허증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은 각각 다른 기관에서 발급받을 수 있어 민원인들이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를 별도로 방문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홍성군은 2015년 4월 예산운전면허시험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서비스를 추진해왔으며 협약에 따라 홍성군청 민원지적과에서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함께 접수받고 있다. 여권 발급 시 국제운전면허증 신청서를 작성하면 약 6일 후 여권과 함께 국제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밖에도 민원인 중심의 다양한 편의시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친절·감동 민원 서비스 시책을 더욱 발굴 추진해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운전면허증은 외국에 머물면서 해당 국가의 면허증 없이도 운전할 수 있는 증명서로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다. 해당 면허증은 아시아 15개국을 포함해 제네바협약에 가입한 전 세계 95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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