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사구에 사는 다양한 동·식물에 대해 알아보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자연을 탐구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신두리 해안사구 생태계에 대한 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달 1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움직이는 언덕에 사는 별난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두리 사구센터 다목적실에서 유치원 및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1부 사구의 동·식물 알아보기, 2부 동·식물 캐릭터 화분 만들기로 진행된다.

신청방법은 대행업체인 ㈜문화상상연구소 홈페이지(http://trip375.com) 또는 전화(070-8872-0375)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각 회차별 선착순 모집 후 잔여석이 발생할 경우 현장 추가 접수도 가능하다. 체험교육비는 무료며 참가자들에게는 교육자료 및 체험재료가 제공된다.

천연기념물 제431호인 신두리 해안사구는 우리나라 최대의 해안사구로서 사막처럼 펼쳐진 넓은 모래벌판에 다양하고 특색 있는 생태계가 형성돼 갯완두, 초종용, 표범장지뱀 등 희귀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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