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원·김형주·전근 박사팀

한국화학연구원(화학연)에서 개발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을 비롯한 에너지·환경 분야 3개 기술이 2018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화학연은 이를 기념하는 선정 기념식을 3일 오전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올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화학연 기술은 효율과 열안정성이 높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서장원 박사팀), 수소 및 화학제품을 동시에 생산하는 전기화학 촉매 전환 기술(김형주 박사팀), 감도와 투과율이 우수한 광개시제 기술(전근 박사팀)이다.

화학연은 이날 행사에서 우수성과 100선 현판과 인증서를 각 연구책임자에게 전달했다.

화학연 김성수 원장은 “이번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은 그동안 화학연이 축적해온 우수한 연구 역량을 입증한 사례”라며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세계적 원천 기술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화학연은 Chemistry for Us(우리를 위한 화학), Chemistry for EARTH(지구를 위한 화학) 비전 아래 탄소자원화, 화학소재, 의약바이오, 미래융합화학 연구분야에서 국가 화학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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