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베이스볼 드림파크 야구장의 신대동 유치를 위해 신대드림팀 TF를 구성하고 대전시민의 염원 모으기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TF는 이규원 자치행정국장을 추진단장으로 하고 교통·홍보·문화체육·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의 공무원 12명이 팀을 이뤄, 야구장의 신대동 유치를 위한 전략 마련과 다양한 실행방안을 세워 추진한다.

오는 17일 대덕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대덕구 야구연합회 간담회, 이글스팬클럽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야구 관계자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신대동 후보지의 적합성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친다.

한편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지난달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낮은 부지매입지 등 내부경제성 △회덕 분기점, 충청권광역철도망 회덕역 개량, 천변고속화도로, 신문교 건설 등 편리한 교통접근성 △개발이 용이한 실현 가능성 등의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춘 신대동 야구장 후보지를 제안하며 베이스볼 드림파크 유치전에 본격 가세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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