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자랑스러운 직업인' 박현순·박철호·조영환氏
직업정신·지역발전 인정
박철호 씨는 충주시 성내동에서 '보광사'를 운영하며 무려 53년째 도장·인쇄업에 종사하면서 장인정신을 확산시켰을 뿐만 아니라 각종 지역 단체에서 주요한 역할을 역임하며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외길직업인 부문에는 청주시 우암동에서 상포사를 운영하는 조영환 씨가 선정됐다. 30년째 '도매상포'를 운영을 통해 꽃상여를 손수 제작하고 장례 행렬을 이끄는 요령잡이를 맡는 등 사라져가는 전통 관습을 계승해 전통 문화 발전에 힘쓴 공로로 상을 받았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