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여야 간사가 뜻을 모아 3일 국회에서 ‘국가경쟁력제고를 위한 글로벌SW정보시스템 구축’이란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됐다.

자유한국당 정용기(대전 대덕구)·더불어민주당 김성수·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이상 과방위 간사)이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는 국회와 정부, 그리고 SW산학연 등의 상호협력으로 미래SW산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지속적인 정책·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SW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SW분야에 있어 정부와 민간의 상호협력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미래 SW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오늘 세미나에서 살펴본 주요 선진국의 SW정보 수집·활용 사례 및 민관 협력 동향을 통해 향후 국회와 정부, 그리고 SW산학연의 상호 협력 시스템 구축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 의원은 "지금 SW 분야에서는 민간과 정부 간의 상호협력이 보장되는 SW정보 플랫폼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최신의 국내외 글로벌SW산업정보를 구축하고 이에 대한 활용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백승목 기자 sm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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