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3일 천안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에서 고일한 도 복지보건국장과 도내 보건기관, 소방,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응급의료 분야 성과 공유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응급의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특강과 정책 설명, 성과 보고, 토론,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정책 설명은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김웅년 사무관이 진행하고 최한주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장은 센터의 올해 성과와 내년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또 김형일 단국대 교수가 올해 닥터헬기 운영 성과를 보고하고 천안충무병원 최일국 과장은 '재난의료지원 대응을 위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를 가졌다.

유공자 표창은 응급·약무·의료·헌혈·재난 분야 발전에 기여한 17명에게 수여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민·관이 함께 응급의료 일선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감도 높은 응급의료 정책 수립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며 "도는 앞으로도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한 응급의료 발전과 건강한 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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