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3일 대전 선샤인호텔 루비홀에서 ‘2018 산림일자리발전소 성과공유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4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각 지역 공동체에서 발굴한 특화형 산림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고 산림일자리발전소와 공동체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시·군 단위에 전문(그루)매니저를 배치하고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산림형 기업과 산림일자리를 발굴·육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출범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루경영체 25개를 발굴·육성한 성과를 소개하고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공개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또 그루경영체의 시제품을 선보이고 현재 개발 중인 상품·서비스를 공유해 개선 및 보완점을 찾는 시간과 강석구 충남대 교수의 ‘목재이용의 생활화’를 주제로 한 특강이 마련된다.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앞으로 그루경영체와 그루매니저가 지역단위 산림산업을 활성화시키는데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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