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만여명… 최근 3년간 늘어

아산시가 지난 11월 30일 행정자료를 활용한 2018년 아산시 여성 통계 보고서 발간을 완료하고 홈페이지(정보공개-통계-기타통계)에 게시한 자료에 따르면 아산시의 20세 이상 여성인구가 11만 5825명으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세 이상 인구 중 여성은 4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12월말 기준 여성 근로소득자는 4만 778명으로 여성인구의 35.2%를 차지하며, 남성 근로소득자가 남성인구의 61.6%를 차지하는 데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여성 근로소득자 중 33.9%는 ‘제조업’에 종사하며, 11.1%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 여성통계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행정자료를 연계해 작성한 것으로 여성의 인구와 가족, 경제 현황 및 일자리, 주거와 복지 등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 여성관련 주요 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됐다.

선우문 정책기획담당관은 "통계는 정책의 가장 기초이며 자치분권을 이루기 위한 가장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에 맞는 통계들을 개발해 시정운영의 신뢰성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