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메카트로닉스공학부 4학년 이현규(26) 씨가 지난달 3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우수한 청년 인재들을 발굴, 시상하고 지원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수상자들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창의역량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한 연수 기회가 부여된다.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에는 고교생 50명, 대학생/청년 50명 등 100명이 선정됐다.

이 씨는 충남지역 대학에서 유일하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17년 국제로봇 콘테스트 지능형 창작로봇 부문 국무총리상 △2017년 무한상상 발명 한마당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2018년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로봇관련 다양한 연구 및 동아리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줄곧 학부 수석을 유지해 왔다고 한다. 이현규 씨는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은 상이기에 대한민국 인재란 이름에 걸맞는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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